JP모건의 스팩 투자 방법_스팩 일일 동향

https://naver.me/FgvnqqWL

JP모건의 ‘스팩’ 단타 … 저위험·고수익 노려

12월 29일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가 발행한 스팩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읽어봤습니다.

JP모건의 스팩 단타라는 제목만 보고 미국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라고 생각했으나, 한국 코스닥 시장에서의 거래였습니다.

코스닥 스팩 매수 후 단기간에 매수·매도 반복
합병 이슈로 주가 오르면 바로 수익 실현

외국계 투자사 JP모건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매수하고 매도하면서 수익을 남기는 '단타 투자'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놀이판으로 삼은 곳은 코스닥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다.

스팩은 주가가 크게 하락할 위험은 낮지만 합병 소식이나 합병 상장 이후 주가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저위험·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투자처다.

JP모건은 에스케이증권스팩7호와 ibks제16호 스팩을 매매했습니다.

두 종목의 공통점은 합병 승인이 발표되어 변동성이 높은 시점에 일어난 거래입니다.

제가 추구하고 있는 스팩 투자 방식과 매수 기준은 다르지만 매도 시점은 동일합니다.

일반 종목과 달리 평소의 스팩은 지겨울 정도로 변동성이 낮습니다. 물론 작년 삼성 스팩 시리즈의 무지성 상승이 벌어질 때도 있었지만, 보통 스팩은 합병 소식이 있거나 합병 상장 이후에 주가 변동이 발생합니다. 이때가 바로 매도 타이밍입니다.

단타에 자신 있는 JP모건은 합병 결정이 난 종목을 선택 (이 시점부터 안전구간은 아닙니다.)하여 단시간에 승부를 보는 방식을 구사했습니다만, 일반 투자자 확실히 안전한 가격 (공모가 미만 또는 청산 가격 미만)에 매수한 뒤 기다리면 됩니다.

증권사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과는 달리 우리는 당해 성과에 목 멜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런 스팩 투자 방식이 분명 재미는 없습니다.

우선, 변동성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행위 자체가 지겹습니다.

때로는 끝내 상장을 하지 못해 예금 금리 수준의 이익만 볼 수도 있고, 상장에 성공했지만 변동성이 낮아 한 자리 숫자의 수익에 만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적어도 주식시장에서는) 재미와 부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밴쿠버선봉장님의 블로그에서도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부자가 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남들 보다 더 벌거나, 남들보다 덜 잃거나.

필자가 추구하는 스팩 투자 방식으로 주식 계좌를 운용한다면 적어도 주식판에서는 남들보다 덜 잃을 수는 있습니다.

#ibks제16호스팩 #에스케이스팩7호 #jp모건스팩투자 #스팩투자